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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2050 수소에너지

ironmanjioh 2022. 2. 10. 14:28

2050 수소에너지



작년에 이어 올 4월에 추진중인
수소에너지 포럼 준비를 위해 읽어본 책

수소 전문가 6인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를 추진중인 국가들의
프로젝트, 기술력, 정책, 활용,
그리고 다가올 미래 등
알찬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개인적으론 근래에 본 책 중
가장 많은 캡쳐 버튼을 눌리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수소 정책이 어떻고,
관련 기술이 얼마나 발전 했으며,
다른나라에 정책이 어떤지는
별로 궁금한 사람이 없을걸로 보고,

우리나라 수소 경제의 미래를 살짝 언급한 후
어떤 기업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면 좋을지 다뤄 보고자 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20년도 12월 2050 탄소중립전략을 공표했다.
혹시 당시를 기억하는가?

내가 기억하는 당시의 여론은
현장을 모르는 비현실적인 목표다~
실효성이 있는 것이냐~
등 회의젉인 반응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비전문가인 내가 보기에도
정부가 내세운 정책 1안부터 5안
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든 없든
우선은 나중의 문제이고,
정부에서 저탄소 정책에 힘을 싣고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세계에 공표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정부가 내세운 정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고,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럼 수소경제로 간다는 방향성은 확인을 했고,
어떤 기업들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가?

수소경제 하면,
수소차 혹은 수소트램 등 이동수단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수소 경제가 활성화 되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는 올라 가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관련 내용에 익숙하기도 해서
시장에 선반영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를 살펴보자.

먼저 수소생산 기술 분야다.
이유는 우리나라는 어찌 되었건 수소를 수입해와야 한다.
우리나라는 간헐적 공급이 단점인 재생 에너지와
플랜트 공장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로는
앞으로의 수소 수요를 맞출 수 없다.
그렇기에 해외에서 수입하는 방법이 필수인데,
수소를 수입해 오는 조건으로,
우리나라 플랜트 기업과 합작법인 식으로
해외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프로젝트는
추진 하기까지 너무나 어려운 과정과 변수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긴 하니 고려해 볼 만 하다.

두번째는 수소 운송 분야다.
수소를 수입 하거나 국내에서 유통을 하려면
적절한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화된 수소 형태로 운송을 하고 있지만
액화 시키거나 암모니아, 혹은 금속에 저장하는 방법 등의
효율적인 운송을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있다.
아울러 수소 운반선,
고압 용기를 제작하는 기업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세번째는 연료전지 관련 기업으로
승용차 뿐만 아니라 발전용 부문 연료전지는
우리나라가 시장을 선도중에 있다.
심지어 아직까진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
건물용 연료전지의 경우에도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상향 정책덕에
지속적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론 가장 단기간에
투자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우선 3가지 분야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봤다.

참고를 위해 위에서 언급한 분야를 영위중인
기업들이 정리된 표도 함께 공유 드린다.


당연히 내가 쓴 글을 보고
투자를 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노파심에 말씀 드린다.

본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며,
수소 전공자도 아니며,
그냥 이 책의 내용을
잊지 않으려 쓴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혹시나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책을 꼭 읽어보고 개인의 판단에 의해서
투자를 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050수소경제
#수소경제
#탄소중립
#주식투자
#판단은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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