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미네이션 우리는 모두 고통에서 벗어나려한다. 어떤이는 약물로, 어떤 사람은 넷플릭스로 혹은쇼핑, SNS, 책읽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한다. 하지만 이 모든 회피 시도는 고통을 악화할 뿐이다. 전세계적으로 1990년대와 2017년 사이 우울증 사례는 50%가 증가했고, 수입이 높은 지역(미국)일 수록 증가폭이 훨씬 심했다. 왜 우리는 전보다 더 많은 부와 자유를 누리며 많은 혜택 속에서 살게 되었는데 더 불행하고, 고통스러워질까?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비참함을 피하려고, 일을 너무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 한다.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는 이야기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중독에 관한 이야기이다. 일전에 최은상 교수의 ‘중독 이야기’라는 책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