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트렌드와 책서평 (인문, 사회, 과학, 경제, 마케팅)

인플레이션 3

혼돈의 시대

혼돈의시대 끝날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사태 속 언제쯤 코로나 이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라는 기대보다 무시무시한 카오스의 문이 열리고 있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게 해준 책 팩트와 데이터에 근거한 이야기들이라,, 호러소설을 읽으며 느끼는 두려움 하곤 차원이 다르다. 특히 글쓴이는 코로나, 기후변화, 포퓰리즘정치, 금융위기, 저출산, 부동산침체 등 우리 나라가 처해있고, 곧 현실로 찾아올 수 있는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야말로 대혼돈, 총체적 난국인듯 하다. 개인인 내가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별로 없다는 현실에 답답한 마음이... 저자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2년 대통령 선거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기회로 삼고, 정당들에게 부족주의, 단기주의, 포퓰리즘 정치를 응징하고, 대한민국..

책서평 2021.08.12

인플레이션 이야기

인플레이션 이야기 책 표지에 나와있는 말 “가난한 사람은 통장에 돈이 없는 걸 불안해하고 부자들은 통장에 돈이 있는 걸 불안해한다” 인플레이션을 잘 표현한 문구가 아닌가 싶다. 경제에 관해서 잘은 모르지만 부동산, 주식, 코인 가격의 폭등과 코로나19로 지원금 퍼주기, 제로 금리 등의 상황을 지켜보며 인플레이션에 관해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는 요즘 인플레이션 입문서로 참 괜찮은 책인듯하다. 이 책은 향후 통화량의 예측 보다는 인플레이션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 3장까지 이어져서 약간 지루할 수 있으나 경제학적 이론보다는 역사적 주요 이슈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어서 초보인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4장부터 시작되었는데 첫..

책서평 2021.05.21

신대공황

#신대공황 이 책은 화폐전쟁, 화폐의몰락 등의 저서이자 금 예찬론가로 유명하신 제임스 리카즈의 책이다. 제목만큼이나 너무나 흥미로운 주제로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책 최근 읽은 경제학 책 중에서는 가장 인사이트를 많이 받은 책이다. 비록 저자가 책을 집필하며 예측했던 디플레이션 상황과 금값의 상승은 아직은 발현되지 않았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관해서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 예측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특히나 저자는 앞으로의 경제에 관해서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상황이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활동 참가율, 화폐유통속도의 저하로 실물 경제가 살아나지 못할것이라는 이론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에 의해서 연준에서 아무리 돈을 찍어내더라도 GDP대비 부채비율이 높아지지만..

책서평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