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말로 시작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이 책을 빨리 읽었지만, 받은 충격이 커서 어떻게 서평을 쓰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했고,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내 생각을 올리는 것도 옳은지 생각이 길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도 모르게 능력주의에 의지한 채로 살아왔던 오랜 생활도 반성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포스팅 해보려 한다. 책의 제목인 "공정하다는 착각"을 보면서 '나는 공정한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중 하나일거야' 그래... 이 세상은 불공정한게 참 많아... 이런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는데 일조해야해..라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의 반쯤 읽었을땐 "내가 과연 공정하다는 의미에 대해서 알고 있나??" 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3분의2즈음 읽었을땐 나 역시 공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