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이야기
책 표지에 나와있는 말
“가난한 사람은 통장에 돈이 없는 걸 불안해하고
부자들은 통장에 돈이 있는 걸 불안해한다”
인플레이션을 잘 표현한 문구가 아닌가 싶다.
경제에 관해서 잘은 모르지만
부동산, 주식, 코인 가격의 폭등과
코로나19로 지원금 퍼주기, 제로 금리 등의
상황을 지켜보며
인플레이션에 관해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는 요즘
인플레이션 입문서로 참 괜찮은 책인듯하다.
이 책은 향후 통화량의 예측 보다는
인플레이션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 3장까지 이어져서
약간 지루할 수 있으나
경제학적 이론보다는
역사적 주요 이슈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어서
초보인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4장부터 시작되었는데
첫번째는 현대통화이론에 근거하여
통화량 늘리기를 통한 경제 부양 괜찮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참 흥미롭다.
낙관론처럼만 된다면야..ㅎㅎ
두번째, 향후 통화량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해서 그렇게 우려하고 있지 않다.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2%를 상회할 수도 있겠지만,
10년간 지속된 저물가 시대가 갑자기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
이유로는 고령화,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는 노동시장,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물류환경 등으로 아무리 코로나19로 유동성이 풀렸다고 해도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2020년대에는 어떻게 투자하고 관리를 해야할까?
방심하면 벼락거지되는 요즘세상
배울게 너무나 많다.ㅠ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통화정책은
#정치적
#오랜만에경제학책
#개처럼벌어
#정승양성하는데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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