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again

Think Again
Adam grant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그랜트님의 작품
오리지널스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어? 이거 같은 작가가 맞어?? 라는 의심을 갖을지도 모르지만

간만에 인사이트 제대로 받은 작품 중의 작품

개인적으로
"공정하다는 착각"에 이은
올해 베스트 작품 #2로 임명


우선 프롤로그부터 몰입감을 확 높여주고
본문과 결론은 말할것도 없으며,
에필로그를 다시 생각하기로 마무리 하는데 참
역시 와튼 심리학 교수님이라는....

나랑 몇살 차이 안나는거 같은데
어떻게 이런 경지에 오르게 되었을지..ㅎㅎ
그저 경외감을 표합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서평을 이어가면

이 책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다시 생각하기를 등한시 해왔는지
다시 생각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여기서 다시 생각하기의 의미를
내가 느낀대로 풀어보면

"겸손함을 갖고
자기가 그동안 믿어온 것을 의심하며
잘못 인지한 것에 대해서
고집부리지 말고
유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바꿔라"
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다.

나 역시도 그동안
회사 업무 뿐만 아니라,
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다시 생각하기 보다는
익숙함에 젖어
안일하게 살아왔던거 같다.

아는것도 별로 없는데
내가 아는것이 전부라 여기는
경우도 많았고
다시 생각하기 보다는
고집을 부리는데
익숙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어리석음의 산을
넘지 못하고
그냥 거기서 놀고 있었던
지난날들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겸손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직업에 대한 생각도 다시하게 만들어준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방법이 없어서
진로 상담을 가장한
대학생 멘토링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멘티가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한 혜안이
이 책에 있었다.

'멘티의 고민'
「"취직을 어떤 분야로 해야할지 모르겠다. 전공은 통상인데
좋아하는 것은 예술쪽 디렉팅인거 같다.」

많은 분들이 대학때 한번쯤은 고민해봤을듯한
"잘하는 것을 해야하는지,
좋아하는 것을 해야하는지"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읽었다면
멘티에게 조금은 더 나은 대답을 해줬을것 같다는 생각이..ㅜㅜ


아무쪼록 참 많이 배우고
다시 한번 겸손!!
마음에 새기며
서평 마무리

PS. 이번 서평은
조만간 다시 생각하기를 해서
수정 보완하는 것으로.ㅎㅎ
"글을 쓰는 것은 의사소통이다. 불을 밝히는 것이다. 발견이다. 다시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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