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설계자
사업이 흥하는 퍼널 마케팅 방법
러셀 브런슨 지음
이경식 옮김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퍼널을 활용하여 마케팅 설계를 도와주는 책이다.

퍼널이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요약하면
깔때기와 같은 원리로
각 퍼널별 구매라는 단순한 목적을 목표로 한다.
퍼널에서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100달러에 물건을 팔려고 할 때 1000달러의 가치를 제공)
고객 한 사람을 유치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전략이 골자다.
(비록 마케팅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지만 트래픽이 늘고, 결과적으로는 최종 구매자는 늘어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기존 40$)를 제공한다고 가정하면,
아이 돌봄 외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을 리스트화한다.
-아이 돌봄, 청소, 숙제 돕기, 게임 못 하게 하기, 놀이와 독서, 간식 챙기기, 사진 찍어주기, 아기 재우기 등
그런 다음 리스트한 것들에 대해 가치를 산정한다.(총 가치 400$)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40$제공한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이 책에서 공개하는 비법은 퍼널뿐만이 아니다.
훅(미끼)을 이용하여, 잠재고객들을 끌어들이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스토리를 입히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전단에 배치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각 단계별로 실행 방법을 상세히 묘사하고,
도식화된 그림들을 제공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사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글의 흐름이 매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아마 번역서라 그런지 문단 구조와 전개가
다소 난잡? 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뜬구름 잡는 마케팅서보다는
실행적 측면에 많이 집중을 해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읽다 보면, 다단계가 이렇게 이루어져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기존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며
강의를 파는 사람들의 후크 전략이
비로소 이해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업하는 분들이나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다.
#마케팅설계자
#후크전략
#세일즈퍼널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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