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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ironmanjioh 2021. 6. 28. 14:44



책하고는 관련 없지만 뜬금 내 이야기로 시작

초등학교때 남들 보이스카웃, 걸스카웃, 아람단 활동 할때
나는 우주소년단을 했다.
그때는 제복이 가장 멋있어 보여서 했는데, 지금 보니
제일 촌스러워 보이는듯...😅

내 머릿속 한켠에 자리한
우주소년단에 얽힌 추억은
유성보려고 친구들과
새벽 4시부터 요트장에 나가
오돌오돌 떨며
라면 깨먹었던 기억이다.

이상하게도 그때 별을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생라면 먹은것은 또렷이 기억난다.
그렇다고 라면이 더 인상 깊지는 않았을 텐데..

아무튼 그때부터 였을까?
별에 참 관심이 많았다.

별자리 공부하겠다고
우주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다
그리스로마신화로 마무리하고..ㅋ

별보러 다니는것에 빠져
한동안 망원경 하나들고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

네비에도 없는 길을 따라서 한참 들어간 후
밤하늘에 뜬 수많은 별들을 본 기억은
무엇과도 못바꾸는 기억이다.

아차차.. 서평인데,, 내이야기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책 이야기를 좀 하면,


이 책은
우주에 대한 설명 + 작가의 수필로 이루어진 책이다.
중간중간 멋진 사진들을 보며
와… 이거 어떻게 찍었지??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의 내용이 길지 않고,
후루룩 읽으면 1시간도 안걸릴 책이지만
멋진 사진들을 아껴 보며
천천히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간간히 작가님의 수필은
심각하지 않으면서
피식웃음이 나게 해준다.

개인 취향에 딱 들어맞는 책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한장 한장 아껴 읽었는데
금방 끝나서 아쉬웠던....ㅠ

오랜만에 옛추억으류 흠뻑 적셔준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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