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이야기 책 표지에 나와있는 말 “가난한 사람은 통장에 돈이 없는 걸 불안해하고 부자들은 통장에 돈이 있는 걸 불안해한다” 인플레이션을 잘 표현한 문구가 아닌가 싶다. 경제에 관해서 잘은 모르지만 부동산, 주식, 코인 가격의 폭등과 코로나19로 지원금 퍼주기, 제로 금리 등의 상황을 지켜보며 인플레이션에 관해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는 요즘 인플레이션 입문서로 참 괜찮은 책인듯하다. 이 책은 향후 통화량의 예측 보다는 인플레이션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 3장까지 이어져서 약간 지루할 수 있으나 경제학적 이론보다는 역사적 주요 이슈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어서 초보인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4장부터 시작되었는데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