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어쩌다 공공의 적이 되었나? 병원에 문진을 가면 자주 들었던 이야기가있다. 소식하세요. 채소를 많이 드세요. 체중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세요. 더 의문이 들었던 점은 증상은 다른데 원인은 살 때문이란다. 발이 아프다해도 살 때문 허리가 뻐근하다 해도 살때문 왠지 머리가 아프다해도 뇌관에 살이 쪄서 그렇다고 할거 같다. 책을 읽고 나니 진정 살! 그러니까 지방!이 원인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든다. 혹시 의사들도 무의식중에 지방의 좋지 않은 시선들에 쇠뇌된 탓에 모든걸 지방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닐까?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지 싶다. 책의 이야기를 조금 하면 비만 환자들은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한 조언을 마른 환자보다 40% 더 많이 듣고 약물치료와 치료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