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판결문 현직 변호사의 한 섞인내부 고발 보고서를 읽는 듯한 책 참 용기 있으시고 정의로운 분이 쓰신 책이라 읽으면서 나도 경건한 마음과 비장한 마음으로 한장 한장 탐독!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의문과 감정들.. 악법도 법인가? 대한민국의 사법제도는 공정한가? 돈 없는 사람들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 받고 있는가? 법을 집행하는 높으신 분들의 시간은 일반인보다 소중한가? 내가 만일 불합리한 환경에 놓여있는 당사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목숨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기업가들을 어떻게 변하게 할 수 있을까? 상식에 배반하는 기존 법리 해석과 판례법의 경우는 어떻게 판결을? 읽는동안 여러가지 의문도 들었지만 그것보다 여러편의 억울한 사례를 읽으면서 분통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게 열 받는거 빼..